금일 3 시에 드디어 1차 합격 여부가 발표 되었다. 이렇게 긴장하며 기다려 본 경험은 손 꼽았다.
👉🏻자소서
자소서 작성하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도 자소서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별히, 진솔한 자소서를 요구했다.
자소서 문항
-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과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역량은? (1000자)
-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000자)
-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긴시간 동안 몰입해 본 경험이 있나요? (1000자)
-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0자)
나의 스펙을 따로 기재하지 않고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기에 총 3500자는 어떻게 보면 짧다고 느껴졌다. 핵심만 이야기하자 라는 생각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필자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뚜렷한 목표의식과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3 번 문항에는 1년 동안 만들어낸 결과물이 있다면 결과물도 첨부해 달라고 했다. ‘프로그래밍’ 자체를 접한 지는 8 개월 밖에 되지 않는 나에게는 관련 분야의 결과물을 낼 수 있던 게 하나도 없었다. 관련 분야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글귀에 자작곡으로 버스킹하던 영상을 공유했다. 조회수가 5 번 정도 올라갔던 것으로 보아 정말 하나하나 주의 깊게 자소서를 살펴 봐 주셨던 것 같다.
👉🏻코딩테스트
우아한테크코스 1차 코딩테스트는 7 문제를 4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진행된 코테 플랫폼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이다.
코딩테스트는 준비를 하지 못했다. 코딩테스트 당일 전전날 ‘프로그래머스’ 환경을 알아야 했기에 level1, level2 문제들을 풀어 보았다.
코딩테스트는 인터넷에서 알아본 대로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보다는 언어에 대한 지식을 더 요구했던 것 같다. 7문제 전부 풀었고 그중 4 번 문제만 테스트 케이스 하나가 안 돌아가서 손을 보다가 시간이 다 되어 제출하게 되었다. 체감상 문제 난이도는 대체로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연습 문제 level1~level2 사이었던 것 같다. (7,8 번 문제는 level 3 정도…?) 예외처리는 거의 못 했다… 그래서 불합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격 메일이 오니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