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토비의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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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book-review


토비의 스프링, 처음 접했을 때

토비의 스프링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부트캠프에서 였다. 두 달간 자바 언어를 배우고 바로 스프링으로 한 달 안에 웹개발을 완성해야했다. 스프링은 각자 알아서 배우고 개발을 해야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스프링 바이블은 ‘토비 스프링’이라 해서 바로 구입해서 공부에 들어갔다. 처음 접했던 ‘토비 스프링’은 낙담이었다. 특히, 책 두께가 도저히 한 달 안에 소화하기 힘든 두께였다. 그리고 내용도 2 개월의 내공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그렇게 몇 페이지 지나 책을 덮고 급하게 ‘인프런’에서 스프링 강의를 들으며 스프링으로 웹 개발을 완성했다.

두 번째의 토비의 스프링

그로부터 8 개월간 인프런에서 모든 스프링 강의를 보았고 국가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혼자 스프링으로 서버를 개발하며 스프링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토비의 스프링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나 멋진 책이었다.

토비의 스프링은?

토비의 스프링은 ‘스프링’ 자체보다는 ‘웹 개발의 역사’를 서술한 느낌을 들었다. 토비의 스프링은 두 개의 볼륨으로 나눠져있다. 첫 번째 볼륨은 어떻게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자바 웹 개발의 대표주자가 되었을까에 대한 답을 던져주었다. ‘스프링’이 나오기 전 겪던 코드 반복의 문제, 무거운 웹 개발 프레임워크들, 캡슐화의 문제. 초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디자인패턴을 사용하며 해결과정을 보여준다. 그렇게 자연스레 스프링의 원리와 장점을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스프링’ 사용방법 뿐만이 아니라 ‘유연한 코드’를 배우게 된다. (스프링과 유연함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은 AOP 관련 장이었다. AOP를 직접 자바 코드로 작성하면서 흐름을 알게되었고 조금 더 나의 생각의 폭을 넓혀줬다.

볼륨 2 부터 본격적으로 스프링 사용방법이 나온다. 스프링 확장방법까지.

스프링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토비의 스프링, 생각하는 방식까지 배우게 되었다. 처음 양이 너무나 많아 보여서 겁을 먹었지만 친절한 설명으로 가득찬 양이었다. 굉장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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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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